성북구·경찰, 한국예술종합학교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점검
불법촬영 기기 발견 안 돼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16일 종암경찰서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화장실 내 불법 촬영기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8명, 종암경찰서(여성청소년계, 범죄예방대응계) 경찰관 4명이 참여했다. 한예종 강의동, 학생회관, 기숙사 등 화장실 42개소와 샤워실 5개소를 렌즈탐지기, 전자파 탐지기 등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디지털성범죄 예방은 구민의 안전과 직결돼있다"며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활동과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불법 촬영 범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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