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서울교육청, 학교 추모 안전주간 운영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나흘 앞둔 12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헌화·분향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나흘 앞둔 12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헌화·분향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고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교육공동체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주간을 26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세월호 10주기 관련 계기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학교에서 4월 중 자율적으로 추모 주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회 중심의 세월호 추모식, 추모 리본 달기, 추모 편지쓰기, '인권·안전·우리가 만들어 갈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한마당'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