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포인핸드, 동물 생존율·복지 위해 협약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대표 조윤주, KISM)과 포인핸드(대표 이환희)가 구조·보호동물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2일 서울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에서 '구조·보호동물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조·보호동물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연구 협력 △동물보호시설의 환경 및 운영 개선을 위한 협력 △구조·보호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협력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은 보호동물의학 연구활동과 교육활동을 통해 국내 구조·보호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 인간과 동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대표인 조윤주 수의사와 함께 VIP동물의료센터 원장단이 이사로 참여해 보호동물의 수의학적 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포인핸드는 국내 1위 보호동물 입양 플랫폼 기관이다. 앱 등을 통해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VIP동물의료센터 기업부설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는 조윤주 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인핸드의 실행력과 KISM의 연구력이 결합해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뜻을 함께하는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 같은 협약이 활성화된다면 향후 구조·보호동물을 위한 복지는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뜻이 같은 단체와 수의사들 간 협력으로 더 많은 보호동물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존을 보장받고 건강한 상태에서 평생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피펫]

news1-10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