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사전투표 꼭 하시개'…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사전투표 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첫 날, 691만510명 투표
- 이재명 기자, 김민지 기자, 김영운 기자, 김기남 기자, 이승배 기자, 임세영 기자, 장수영 기자, 최창호 기자, 윤일지 기자, 박지혜 기자,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김민지 김영운 김기남 이승배 임세영 장수영 최창호 윤일지 박지혜 박정호 기자 =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 날인 5일 전국 평균 최종 투표율이 15.61%로 나타났다. 역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691만51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총선 중 동시간대 최고치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집계 투표율은 12.14%보다 3.47%p 올랐다. 앞서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이미 지난 21대 사전투표 첫날 전체 집계 투표율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때 사전투표 초반에는 투표율이 높았으나,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대선 당시 오후 6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7.57%였다.
지역별로는 전남 23.67%, 전북 21.36%으로 두 지역에서만 20%대를 넘겼다. 광주 19.96%, 강원 17.69%로 뒤를 이었다. 세종(16.99%), 충북(15.69%), 충남(15.70%) 등 충청권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대표적 경합지인 서울(15.83%)도 막판 들어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다만 인천(14.50%), 경기(14.03%)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최저치를 보인 대구는 12.26%로, 최고치를 기록한 전남에 비해 10% 이상 낮았다. 부산(14.83%), 울산(14.80%), 대전(14.66%)도 투표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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