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밖 냉장고 앞에서 노상방뇨한 남성…볼일 끝내고 골반 댄스[CCTV 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화장실을 앞에 두고도 식당 앞에서 노상 방뇨한 남성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3일 JTBC '사건반장'에는 충남 아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5일 장사 준비하다가 화장실 가는 뒷문 쪽에서 이상한 냄새가 CCTV를 확인했다가 한 남성이 노상 방뇨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영상에는 식당 밖 구석으로 다가가는 한 남성이 뒤를 슬쩍 보더니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후 일행이 다가오고, 남성은 바지춤을 탈탈 털었다.
볼일을 마치고 뒤를 돌아본 남성은 일행을 바라보며 갑자기 골반을 흔들며 춤을 췄다.
특히 남성이 소변을 눈 곳에는 300만 원짜리 냉장고가 세워져 있었다. A 씨는 "가게 인테리어를 바꾸느라 잠깐 밖에 뒀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 냉장고 문이 살짝 열려있었는데 안으로 소변이 다 튀었다"며 황당해했다.
A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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