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현장 개선할 아이디어 받아요" …경찰청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5월 31일까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 접수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 접수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청은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를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일반 국민과 공무원이 참가해 재난·치안 분야에서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직무발명을 특허로 출원하고 포상하는 부처 공동주관 행사다.

공무원 부문은 경찰청·관세청·소방청·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 경험을 통해 관련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관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1인당 최대 5건까지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특허 출원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020만원으로 경찰의 경우 경감까지 특진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2018년부터 열린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통해 경찰청 소속 공무원 55명이 특허를 출원하고 포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사제 폭발물 처리 장비' 등 3건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