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상권 분석 가르친다

50명 선착순 모집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 운영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에 참가할 수강생 50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창업 필수교육을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취지다.

교육은 다음 달 15~16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수자에게는 서울신보 창업자금 특별보증 신청에 필요한 교육 수료증을 교부한다.

1일차 교육에서는 △창업자금·보증지원제도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상권입지 분석 및 활용 △사업계획서 이론 및 작성 실습과 2일차 △온라인 마케팅 △창업 세무 △노무 및 직원관리 등을 가르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경영지도사 장동근 위원이 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 활용법과 신용관리 성공·실패 사례 등을 소개한다. 상권입지 관련 교육은 KYG상권분석연구원 김영갑 교수가 이끈다.

사업자가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 4대보험, 회계장부 등 세무와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퇴직금·주휴수당 등 노무 과정도 배울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나 소상공인은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아카데미 누리집 내 오프라인 교육신청 메뉴에서 등록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0명 모집하며 용산구 주민과 사업자를 우선 선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할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