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광장에 상설 무대 설치 검토…그늘도 마련"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 검토"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재구조화 작업을 진행중인 서울광장에 상설 무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32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행사 때마다 무대를 만들었다 치웠다 하는 작업이 자원 낭비적 요소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책읽는 서울광장'이 광화문광장으로 확대될 만큼 인기가 있어 서울광장에 그늘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했다.
그는 태극기 게양대가 없는 광화문광장에는 게양대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광장은 서울시청 앞에 위치한 공간으로 '책읽는 서울광장', 서울시 겨울 스케이트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는 10·29 이태원 참사 유족이 분향소를 설치·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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