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1개 2000만원 훌쩍…"형이 샀다" 정용진 인증샷 관심 폭발

'재계 샐럽'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고가의 의자에 앉아 있는 인증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재계 샐럽'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고가의 의자에 앉아 있는 인증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약 8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정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의자 샀다. 의외로 편하다"라며 "친구들 얼마인지 맞혀봐"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원숭이, 펠리컨, 사자, 기린, 얼룩말 등 각종 동물들이 한가득 장식돼 있고, 등받이가 모피로 장식된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이 이슈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해당 의자 정보 파악에 나섰다. 해당 의자는 벨기에 브랜드 에이피 컬렉션(AP Collection)의 '아프리칸 사파리 의자(African Safari Chair)'로 추정된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품절' 표시가 돼 있는 이 제품은, 한정판으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1만4900유로(약 214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인테리어&리빙 편집숍인 바이소에서 동일한 모양의 제품을 수입해 '롬바르디 1인 암체어'라는 이름으로 약 45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같은 디자인 제품을 약 5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