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설 맞이 지역사랑상품권 40억원 발행…5% 할인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30일 오전 10시부터
구청에 찾아오면 구매 방법 안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설 명절을 맞아 30일 오전 10시에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40억원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다.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금액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연말정산 때는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매는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신한 쏠(신한Sol) △신한플레이(신한pLay)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등 5개 앱에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하면 된다.

사용은 금천구에 소재한 식당, 카페, 약국, 미용실 등 7700여개 가맹점에서 할 수 있다.

금천구는 모바일 앱 사용이 미숙한 주민을 위해 구매 방법도 안내한다. 본인 휴대전화를 지참해 구청 11층 지역경제과 내 '골목경제지원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발행이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품권으로 할인 혜택도 받고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