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잡지 '감각서울', 지자체 최초 '종이잡지클럽' 이달의 잡지 선정

연내 2호 발행…영문판 함께 제작해 해외 서점 협업

'감각서울'.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시가 창간한 서울의 매력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잡지 '감각서울' 1호 '감각서울: 서울의 매력, 한강'이 국내 최대 매거진 커뮤니티 '종이잡지클럽'이 뽑은 '이달의 잡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자체 간행물이 선정된 것은 '감각서울'이 처음이다. 19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북토크도 개최됐다.

'서울을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책 감각서울은 서울을 서울답게 만드는 서울의 매력을 찾아 소개한다. 기존 관공서 간행물의 느낌을 탈피해 사진, 인포그래픽, 미래일기 등 형태로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했다.

'감각서울: 서울의 매력, 한강'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일반 서점 외 다양한 공간에도 마련됐다. 책 내 '한강이 있는 풍경' 코너에 소개된 한강 주변 카페 '카페 타이프 한강' '마하 한남' '물결 한강' '북카페 채그로'에도 비치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매거진 라이브러리는 물론 제주도의 독립서점, 카페, 갤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시내 20곳의 우수 '서울스테이'에도 배포했다. 지난해 12월 1호 잡지의 영문판이 제작됐다.

연내 발행될 2호부터는 국・영문판을 동시 발행할 계획이다. 2호 발행에 맞춰 도쿄, 뉴욕, 런던 등 해외 도시 서점과 협업해 기획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글로벌 경쟁력 top5 도시로 거듭날 서울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