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반값 남산 1·3 혼잡통행료 정책에 환경단체 '규탄'
서울환경연합, 남산터널 앞에서 혼잡통행료 개선 촉구
서울시 교통정책 점검 및 개선 요구 예정
-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 3호 터널 인근에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책의 개선과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을 요구하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가 도심 진입 차량만 징수되는 것은 자가용 이용자만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서울시의 교통정책을 규탄했다.
또, 기후동행카드 출범에 맞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등 오세훈 서울시장 교통정책은 대중교통 활성화 보다는 자가용 사용을 장려하는 듯하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서울시의 교통정책을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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