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콘 'SNS 스타' 5인, 서울 게시물 조회수 7000만명 돌파

인도·카자흐스탄·필리핀·베트남 인플루언서

서울콘 대표 인플루언서 5인(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최근 국내 최초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에 온 글로벌 대표 인플루언서 5명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린 서울 관련 게시글 조회수가 7000만뷰를 돌파했다.

서울콘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에서 진행된 인플루언서 축제다.

11일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행사에는 인플루언서 3100여 팀을 포함해 총 10만명이 다녀갔다. 인플루언서 축제인 만큼, 이들이 SNS에 올린 게시글도 인기였다.

구체적으로 △인도 인기 배우 '아누쉬카 센'(구독자 5000만명)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인'(구독자 5100만명) △필리핀 가수 '크리스텔 풀가'(1887만명) △우즈베키스탄 태생 귀화 한국인 '엘리나 카리모바'(구독자 1700만명) △베트남인 켐(구독자 600만명)을 포함한 5명이 SNS에 올린 서울 홍보 콘텐츠(30여 개)의 조회수는 7000만회를 넘었다.

특히 아누쉬카 센이 함박눈이 내리는 석촌 호수를 바라보며 서울의 경치를 즐기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780만뷰를 기록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앞으로 서울콘을 세계 최대의 산업 박람회로 성장시켜 서울의 팬덤을 확장해 세계 미디어·콘텐츠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