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서 '대상·우수상'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과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수 지역복지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의 복지행정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대문구는 민간과 공공 간 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지역복지 정책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2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수상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자원연계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역복지 공모, 마을복지계획 실행 등을 통해 지역 복지자원의 총량을 확대하고 공공·민간복지기관·지역주민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도 수상의 주요 사유가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보호체계 구축과 효과적인 복지자원 발굴·관리를 위해 사례관리 종사자 역량 강화와 동 단위 복지사업 지원·관리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서대문구는 서울시 최초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고독사예방분과'를 신설하고 선도적인 고독사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해 보건복지부의 '2023년 지자체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인생케어 복지정책'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민간·공공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생애주기 전반을 돌보는 '인생케어 복지정책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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