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청소년 진로탐색…서울시 '동행캠프'

내년 1월8~19일 시립청소년 시설 19곳에서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 480명 선착순 모집

동행캠프에서 스키 체험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시립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기간 중 테마별 프로그램을 열어 맞벌이 가정의 청소년 자녀 돌봄 부담을 완화한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도 도울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내년 1월8~19일 시립청소년시설 19곳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관심사에 맞춰 △진로탐색 △환경생태 △미래과학 △영어 △역사문화 등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년이 바뀌고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적성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이번 캠프부터 진로 탐색 테마를 강화한다.

단체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숙박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48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에 있어 소득계층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오는 14일부터 청소년종합정보플랫폼 '유스내비'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