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무원 내부회계 전산망 'e호조' 장애…15분 만에 복구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박우영 기자 = 공무원이 내부 회계 처리에 사용하는 전산망인 'e호조'가 29일 오후 마비됐다가 15분 만에 복구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공무원 회계처리 전산망인 지방재정관리시스템 'e호조'에 장애가 발생해 잠시 운영이 중단됐다. 장애 원인은 침입방지시스템(IPS) 고장이며, 이중화 시스템 가동을 통해 15분 만에 정상화했다.

지난 17일 국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22일 주민등록 발급 업무 20분 지연, 23일 조달청 나라장터 1시간 마비, 24일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먹통 등 정부가 운영·관리하는 전산망에서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e호조는 행안부 소속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관리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IPS라는 하드웨어 고장으로 장애가 발생했으며 이중화 장비 작동을 통해 15분 만에 복구를 마쳤다"라며 "현재는 정상 작동 중"이라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