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30일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은평구 제공. @News1
은평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30일 오후 구청 은평홀에서 '2023년 은평어르신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60세 이상 은평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직종은 경비원, 요양보호사, 산후관리사, 조리업 등이다.

박람회엔 15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통해 어르신들을 채용한다.

부대행사로 이력서용 증명사진을 무료 촬영해 주는 이벤트 부스와 어르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구는 현장 참여 외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업체를 위해 이력서 접수 대행도 지원한다. 내달 모집 예정인 '2024년 공공 노인일자리사업' 안내도 병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구직 활동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가진 경험과 업무 노하우가 고용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참가업체와 방문하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어르신일자리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