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美 사망 유발 멕시코산 멜론, 국내 수입된 적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강승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사망자가 발생한 일에 대해 "국내에는 멕시코산 멜론이 수입되지 않는다"고 27일 밝혔다.

장민수 식약처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멕시코산 멜론은 최근 3년간 수입 실적이 없다. 국내에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산 멜로만 들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물방역법에 의해 멕시코산 멜론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식품 매개 박테리아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멜론을 섭취한 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2명이 식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