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수 4.3유족회 공동대표, 진실화해위 위원으로 임명

허상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진실화해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국회에서 선출된 허상수 재경제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 공동대표(68·남)를 2대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허 위원은 △전국연합노동조합 중앙특허법률지부 지부장 △한국사회연구소 연구국장 및 연구위원 △성공회대학교 사회문화연구원 연구교수 △고려대·국민대 외래교수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 △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진상규명범국민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허 위원은 제주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허 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1월12일까지이다. 진실화해위 위원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에 따라 대통령 지명 1명에 여야가 각 4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