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친한 사이라고 느낄 때는…대한민국 청소년미디어대전
다음달 2~4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
2일 오후 4시 서울시청에서 시상식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 '제23회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다음달 2~4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미디어대전은 '친한 사이'를 특별 주제로 선정했다. 청소년이 '친한 사이라고 느끼는 순간'을 미디어로 표현하며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출품작은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트렌드미디어(뮤직비디오, 비디오아트 등 숏폼 영역) 6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387명 많은 2165명의 청소년 제작자가 참여했다. 영상 327편, 사진 73편 등 총 40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중 42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작은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 등 기관상 △서울예술대학교 총장상 등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청소년들의 영상 언어에 대한 이해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전체적인 출품작의 완성도, 그중에서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수준이 최근 중 가장 우수했다"며 "주제 표현에 있어 본인의 시선을 용기 있게 잘 담은 작품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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