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융합과학 메이커 축제' 올림픽공원서…110개 체험부스 운영

문제 해결 프로젝트 '메이킹 마라톤'·과학 마술 콘서트 등 열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해 10월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22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과학전시관이 27~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기초부터 첨단까지 다양한 융합과학 분야 체험을 즐기고 탐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생태·과학·코딩과 로봇·메이커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 △특별전 △메이킹 마라톤 △과학탐구·메이킹 UCC 공모전 △서울학생 페임랩 경연대회 △과학 마술 콘서트 △자가 발전 솜사탕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이킹 마라톤은 '학교 문제 해결'을 주제로, 27일부터 이틀간 학생들이 설계, 시제품 제작, 발표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행사다. 관람객들은 참가 팀들의 프로젝트 해결 과정을 이원 생중계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

이병은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학생, 가족, 시민이 참여해 과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발굴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