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정보 한눈에…'몽땅정보 만능키' 방문자 10만명 돌파

일평균 3000명 이상 방문…가입 회원 2만5000명
가장 많이 찾는 기능은 '각종 서비스 사업 신청'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출산·육아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가 지난달 1일 정식 개시한 뒤 방문 이용자 누적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일평균 방문자는 3000명 이상이며, 개시 45일이 지난 지난 15일 기준 방문자 수는 13만5000명, 가입 회원은 2만5000명이다.

'몽땅정보 만능키'에서는 중앙부처·서울시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서울형 아이돌봄비·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등 주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찾는 기능은 난자동결비용지원사업, 서울형 아이돌봄비 등 '각종 서비스 사업 신청'이었다.

사업 신청·접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서울형 아이돌봄비 3066건 △서울 난자동결비용지원 118건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 8368건 △육아휴직장려금 1474건 등 총 1만3026건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많이 찾는 기능은 임신, 출산, 연령대별 아이 양육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 검색'이다.

이러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몽땅정보 만능키'에서는 '한눈에 보는 생애주기별 출산·양육 맞춤서비스'를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몽땅정보 만능키'에 이용자 추가정보와 관심 분야를 사전에 입력하면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몽땅정보 만능키' 내 마이페이지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관심사에 따른 맞춤 정책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사전에 발송하고 신청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추가정보는 가구현황(혼인여부, 양육가정, 맞벌이여부, 아이연령 등) 거주지역(자치구) 관심분야(임신·출산준비, 보육·돌봄, 수당·급여, 외출 등) 등이다.

서울시는 31일까지 추가정보 설정을 독려하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마이페이지에서 설정하고 맞춤형 서비스 정보 수신 동의를 하면 된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