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터 어르신까지…다양한 구직 기회 마련한 서울 자치구
취업박람회 잇따라…기업 인사 담당자가 1대1 현장 면접
취업 강연·자기소개서 상담·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 마련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자치구들이 올가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
강남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에서 '2023 강남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LG전자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케이티아이에스, 아고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KB라이프파트너스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인원은 226명으로 청년·중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들은 설명회에 이어 채용·면접 상담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 잡페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에는 취업전략 특강,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특강, 1대1 취업 컨설팅 등이 예정돼 있다.
영등포구는 오는 19일 오후 1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재취업 의지가 강하지만 정보 부족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맥도날드와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등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를 통해 총 300여개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내용 등 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1대 1 현장 면접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이력서 상담과 이력서 사진 촬영, 어르신 일자리 안내 등 원스톱 취업서비스도 제공한다. 중장년과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행사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해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박람회 이후에도 참가자들의 취업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강동구는 19일 구청 열린뜰에서 45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장 채용관에는 22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1대1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청년 전용 상담 부스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26일 오후 1시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우수 강소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채용 목표 인원은 50명 이상이다.
서대문구는 16일 오후 1시~5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취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27개 기업에서 280여명의 직원 채용을 목표로 1대 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VR체험, 목공 체험 등의 부스 운영과 취업성공 토크쇼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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