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조합장, 직원 상갓집서도 발길질…5초 만에 '와르르' 울릉 거북바위[주간HIT 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첫 번째는 신발로 직원들을 때려 고소당한 전북의 한 축협조합장의 또 다른 폭행 전력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5일 JTBC 뉴스는 전북의 순정축협조합장 고모씨가 한 직원의 모친상 장례식장에서 직원들을 폭행한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고씨는 남성 직원 두 명의 팔을 잡고 구석으로 끌고 가더니 발로 정강이를 차는 등 발길질했습니다. 이어 삿대질하면서 분노를 표출했고 소주병을 들어 직원들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폭행 이후 고씨는 한 테이블(식탁)로 이 직원들을 데리고 간 뒤 인사를 시키기도 했다. 또 직접 젓가락질해서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성에게 음식을 먹여주기도 했는데요. 고씨는 지난달 신발을 벗어 직원들을 때리고 폭언을 퍼풋던 조합장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번째는 지난 2일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지면서 관광객 4명을 덮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영상에는 평온하기만 했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갈라지더니 굉음을 내며 5초 만에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번 사고로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차 1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중 20대 여성 1명은 뇌출혈 소견을 보여 포항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세 번째는 홍콩의 한 길거리에서 포착된 남녀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입니다. 영상 속 덩치 큰 남성은 길에서 통화 중인 여성의 뒤통수를 수차례 가격했습니다. 여성은 반사적으로 주먹을 휘두르며 남성에 반격하며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남성에게 조금 밀리는 듯했던 여성은 공격 자세를 가다듬고 가벼운 스텝으로 몸을 푼 뒤 발차기를 날리고 신발을 집어 던졌습니다. 남성은 화가 날 대로 난 여성의 기세에 겁먹고 달아났고, 여성은 재빨리 그를 쫓았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의 K.O승이다"라고 반응했습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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