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고속도로 혼잡 정오 최대…서울→부산 8시간50분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목요일은 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6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보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된다.

귀성방향은 전일부터 지속된 정체는 오전 11~12시 가장 혼잡하고 오후 8시~9시에 해소될 예정이다.

귀경방향으로는 오전 10~11시 시작해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6~7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8시간50분 △울산 8시간20분 △강릉 5시간50분 △양양 4시간40분(남양주 출발) △대전 4시간50분 △광주 8시간 △목포 8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7시간40분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6시간20분 △울산 6시간 △강릉 2시간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30분 △광주 3시간50분 △목포 3시간46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20분이다.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한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54분 △울산 6시간24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10분 △광주 5시간38분 △대구 5시간44분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19분 △울산 4시간59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4시간19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3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도로 등 귀성·귀경길을 집중 관리한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