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MZ 공략"…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23일 강남스퀘어에서 사회경제적기업 물품 홍보·판매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강남스퀘어에서 '2023 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함한다.
강남구에는 총 455개사가 있다. 박람회에서는 홍보관과 판매부스, 체험부스 등 총 3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숏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 18개의 미디어폴에 송출해 젊은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래시 몹과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인생 네컷 포토부스, 사회적경제 관련 퀴즈 이벤트, 주사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 관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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