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요양보호사 양성교육'…40~69세 구민 대상
모집 인원 총 25명…1인 가구 구직자 우대
22일까지 신청 후 면접…26일 결과 발표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요양 분야 구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11월20일까지 아리아케어 종로요양보호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요양보호사 이론', '요양보호사 실기', '요양보호사 현장실습' 등 교과목별 80시간씩 총 240시간 과정을 무료로 진행 예정이다.
'요양보호사 이론' 시간에는 요양보호사로서 갖춰야 할 직업윤리와 자세, 의학·간호학적 기초지식, 요양보호제도 및 서비스, 이동요양보호 등을 총체적으로 알려준다.
'실기'는 개인위생 및 환경요양보호, 섭취 및 배설요양보호, 치매요양보호기술을 교육하고 '현장실습'에서는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한다.
대상은 요양보호사 취업을 희망하는 40~69세 구민이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고 1인 가구 구직자를 우대한다. 교육비는 구에서 전액 부담한다.
오는 22일까지 종로구청사 2층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구직등록필증을 제출하면 된다. 양식은 센터 내에 비치했다.
센터 방문 시 간단한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26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요양보호사로 취업하길 원하는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업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토끼 모두를 잡는 효과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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