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업 찾는 중장년 주목"…40대 직업캠프 열려
ESG평가사·노코드데이터 AI 강사 분야 전문가 양성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환기 중장년을 지원하는 '서울런4050'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40대를 위한 직업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40대 특성에 맞춰 소득수준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한 유망 직종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길러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해 40대의 실질적인 진로전환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40대직업캠프'는 4차산업시대의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ESG평가사'와 '노코드데이터 AI 강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는 누구나 직업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9월3일까지 50+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6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교육·훈련부터 멘토링, 인턴십,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대다수 40대 서울시민이 고용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40대에 적합한 유망 직업을 지속·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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