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 12월까지 4곳에서 운영

상담·정보 제공·취업 연계 '원스톱 서비스' 지원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해 잠재된 구직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연계를 돕고 있다.

오는 12월 말까지 △위례동 주민센터 △방이1동 주민센터 △송파체육문화회관 △송파글마루도서관 총 4개소에서 창구를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154명의 구직자에게 취업 안내·상담을 제공했다. 일자리센터에 79명이 구직 등록을 진행, 구직자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과 취업 안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15명의 구민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에 성공했다.

구는 상담 창구를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전문 직업상담사 일대일 취업 상담 △구직 등록‧구인 정보 제공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민들의 개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장애인‧여성‧어르신 등 특화 일자리 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창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카카오톡 '송파구 일자리' 채널도 운영 중이다.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정기적으로 민간 공공 채용 소식과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및 일자리 시설 안내 등의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창구 운영이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취업성공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