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만성질환 예방·관리 알려주는 '관리할 고당' 운영

선착순 50명 모집…고혈압·당뇨 정보 및 식습관 교육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관리할 고당'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리할 고당'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와 그에 알맞은 식습관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염식, 야채‧과일 등의 섭취, 매일 30분간의 운동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 요소들을 알려주며 건강식 조리 교육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3월 화계역 인근에 새로 조성된 수유보건지소 5층에서 10월과 11월 두차례에 나눠 운영된다.

10월13일과 20일에는 고혈압에 대한 '질환 및 영양교육'이, 27일에는 연근샐러드와 두부간장조림 등을 만드는 '조리교육'이 진행된다.

11월10일과 17일에는 당뇨에 대한 '질환 및 영양교육'과 느타리버섯무침‧토마토마리네이드 등을 요리하는 '조리교육'이 진행된다.

단 조리교육은 앞선 질환 및 영양교육을 모두 이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

강북구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강북구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수유 보건지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혈압, 혈당 등 관리능력을 높이고 올바른 영양정보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밖에도 구민들이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