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폭염 속 자치회관 주민 안부 확인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중구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3일 명동 자치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의 안부를 직접 살폈다고 7일 밝혔다.
중구는 관내 15개 동 자치회관에서 탁구나 체력단련 등 총 14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하루에 약 240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이용한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자치회관 내 체육시설의 냉방기구가 고장 나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현장으로 직행해 해당 시설을 점검해 해당 냉방기가 즉각 교체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구는 관내 모든 자치회관의 냉·난방시설을 전수조사해 고장 난 시설은 고치고, 노후 장비는 내구연한에 따라 연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새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폭염 속 주민들의 일상이 걱정돼 직접 확인하고 싶어 자치회관을 찾았다"며 "자치회관은 폭염·한파 시 취약계층의 쉼터로도 쓰이고 있어 중요하다. 모든 주민에게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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