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행안부 주관 평가…특별교부세 3000만원 확보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은평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선정 기준은 공공요금 동결 여부,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이다.
은평구는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해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도모했고,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착한가격업소 지원,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물가로 인한 내수시장 어려움 속에서도 구민들 덕분에 추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하반기에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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