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취준생 면접 사진 무료로 촬영해줘요"
스타일링부터 면접 사진 촬영까지 무료 지원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오는 27일부터 청년 취업 준비생의 면접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강감찬 청년 면접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면접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무료로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면접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전문가가 직접 청년들의 상반신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고 각자의 요구를 반영해 포토샵 수정은 물론 사진 파일도 제공한다.
또한 스튜디오에는 남녀 정장 상의, 블라우스, 와이셔츠, 넥타이가 구비돼 있어 별도의 의상을 준비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12월14일까지다. 매주 목요일(오후 2~5시)마다 관악청년청에서 진행된다.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관악구 홈페이지 '행사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일 기준 사진촬영은 최대 30명,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은 6명이며, 사전 예약이 원칙이지만 사진촬영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감찬 청년 면접 스튜디오' 운영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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