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등 일부 하천 통제…빗물펌프장 11곳 가동
서울시·자치구 직원 3028명 상황근무 중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 동남·동북, 서남·서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며 서울시는 9일 오전부터 관내 13개 하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청계천, 도림천, 우이천 등 하천을 통제 중이며 반포, 망원1동 등의 빗물펌프장 11곳을 가동하고 있다.
동남권은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가 해당되고 동북권은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가 해당된다. 서남권은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가 해당되며 서북권은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가 해당된다.
오전 6시30분부로 서울시 직원 461명과 자치구 직원 3028명이 상황근무를 실시 중이다.
시는 호우 예보에 따른 상황 전파와 예찰활동 강화 공문을 전 부서와 기관에 보냈고 문자와 SNS를 통해 비 소식을 알렸다.
시가 파악한 현재까지의 피해 사항은 없다.
서해상의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최대 38㎜의 소낙성 비가 내린 상태다. 추가로 오후에 소낙성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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