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취약계층 학습·진로 탐색 멘토링…대학 캠퍼스 방문도

동작구 멘토링 사업. (동작구 제공)
동작구 멘토링 사업. (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교육취약계층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학력 쑥쑥, 진로 콕콕 2023 동작쌤 멘토링'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작쌤 멘토링'은 관내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대학생 멘토를 1대1로 매칭해 맞춤형 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이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학생은 누구나 멘티로 참여할 수 있다.

기초과목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멘토링과 전공,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멘토링이 진행된다. 대학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는 현장 방문 시간도 갖는다.

구는 멘토링 운영을 위해 1차 대학생 멘토 모집을 30일까지 진행한다. 멘토에게는 활동비 또는 봉사시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 또는 동작구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다. 동작구청 교육미래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쌤 멘토링으로 멘토와 멘티가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