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동킥보드·자전거 무료 교육받고 안전하게 타세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서 선착순 모집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개인 이동교통수단으로써 전동킥보드와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시행한다. 대상은 2021년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면허증(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을 소지한 만 16~59세 주민이다.

교육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소속의 검증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전동킥보드 관련 법규 안내 등 이론교육과 전동킥보드 주행 실습 등 실기교육으로 구성했다.

오는 6월4일부터 1일 2시간씩 총 6회차로 실시하며, 수강 인원은 1회당 12명이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교육'도 잠실 어린이교통공원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1일 2시간씩 3일 과정으로 △1차 6월12~14일 △2차 6월19~21일 △3차 6월26~28일 오후 3~5시에 자전거 이론과 자전거타기 실습 과정까지 총 3주간 실시한다. 수강 인원은 1차수당 15명이다.

'수리체험교육'은 자전거 수리체험센터에서 6월2일부터 7월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80분 과정으로 총 6주간, 대한자전거연맹이 추천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자전거 종류와 부위별 명칭 및 기능, 정비 공구 사용법, 타이어별 공기주입기 사용법 등 이론부터 △펑크 수리 및 브레이크 조정 방법 △기어 트러블 조정 및 체인 이탈 시 대처 방법 △안장 및 페달 교체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내 특강정보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특히 전동킥보드 등 개인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를 조성해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