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 농가들과 자립준비청년 돕는 '집사의 시장' 열어

6월1일 오전 11시~오후 4시 청계광장에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마련된 '2023 농부의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자료 사진) 2023.4.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KBS '장바구니 집사들'과 농부의 시장 참여 농가들이 함께하는 '집사의 시장'을 다음달 1일 청계광장에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농부의 시장은 각 지자체에서 엄선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다.

청계광장, 뚝섬한강공원, 여의도 신영증권 앞, 만리동광장, 두타몰광장, 마포구 DMC에서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집사의 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보호종료 후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에는 시민들에게 우수 농산물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을 후원하는 KBS 교양 프로그램 '장바구니 집사들' 출연진인 방송인 장성규, 배우 한혜진, 가수 장민호가 함께 참여해 시장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행사 내용은 다음달 15, 16일 KBS1TV '장바구니 집사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