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하반기 동행일자리 참여자 476명 모집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와 자립 지원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인 508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최대 규모인 47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청년 72명, 65세 미만 188명, 65세 이상 216명이다.
사업 기간은 7월17일부터 12월18일까지 5개월간이다. 참여자는 구청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보미,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도우미 등 업무를 맡는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다. 4대 보험 가입과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등 근무 혜택도 받는다.
모집 기간은 31일까지다.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이번 동행일자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 민생경제 회복과 구민 행복지수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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