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비스' 참여자 모집

가정 에너지 사용량 진단하고 절약법 안내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가정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하고 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가정이나 상가 등을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과 사용패턴을 분석해 준다.

더불어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대기전력 차단법, 단열·창호,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법 등을 알려 준다.

관내 150가구를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에코·승용차 마일리지도 함께 신청하면 에너지 감축 정도에 따라 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가구의 사후변화를 확인 결과 온실가스 총 123만㎏, 1곳당 평균 73㎏의 감축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물가시대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작게는 가계 경제에 보탬에 되고 지구까지 지킬 수 있는 착한 행정 서비스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