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HIT영상]故 서세원 목소리 '쩌렁'했는데…여성 뒤따라 바지 내린 印 남성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고(故) 방송인 서세원씨의 생전 모습.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는 지난 20일 캄보디아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한 방송인 '서세원의 몇 달 전 근황'입니다.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캄보디아에 있는 서세원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는 캄보디아 옛 수도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교인들을 앞에 두고 우렁차게 설교했습니다. 당시 그는 건강 이상을 전혀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정정한 모습이었고, 목청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설교 중 세상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말라며 "난 이혼한 지가 10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 (사람들이) 얘기한다. 신경 쓰지 마라. 세상 것들이 여기 교회에 쌀을 보내줘, 빵을 보내줘, 캄보디아에 학비를 줘? 하나도 안 하면서 서세원 담임목사 미친놈이라고 한다"면서 손을 휘젓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갈무리)

두 번째는 '인도에서 성추행당한 한국인 여성 유튜버'입니다. 지난 15일 여행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채널에 라자스탄주 조드푸르 여행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조드푸르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유명 선셋 포인트를 방문한 A씨는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 한 인도 남성을 마주쳤습니다. 이 남성은 A씨의 뒤를 따라붙으며 음흉한 웃음을 지었고, A씨가 그를 먼저 내려보냈으나 남성은 계단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A씨가 남성을 지나쳐가는 순간, 대뜸 바지를 내려 자기 성기를 만졌습니다. A씨가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성은 계속해서 웃으면서 다가왔습니다. A씨의 영상이 퍼지면서 인도 내에서도 논란이 일었고, 조드푸르 경찰이 나서 문제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갈무리)

세 번째는 '간판에 혼자 걸려 넘어진 학생'입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따르면 제보자이자 운전자 A씨가 경기도 안양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던 중 오른쪽 골목에서 나온 학생 무리를 마주쳤습니다. A씨는 좁은 골목길 탓에 속도를 줄여 학생들 뒤로 천천히 따라갔는데, 이때 자전거를 타고 있던 한 학생이 가게 앞 입간판에 부딪혀 넘어졌습니다. A씨는 바로 정차했지만 차량 앞바퀴 쪽으로 학생의 머리가 들어가면서 자전거 스티로폼 헬멧이 부서졌습니다. 다행히 학생은 이마에 타박상 정도를 입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A씨의 보험사 측에서 이 사건에 대해 그의 과실이 10~20% 정도 된다며 학생 치료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가 "억울하다"고 사연을 보내자, 한문철 변호사는 "A씨의 잘못이 하나도 없다. 만약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차량이 망가졌다면 학생 측이 오히려 물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