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중국 위해시 장학생에 연간 380만원 지원
지정 학교에서 10개월 이상 교육 받아야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중국 위해시에서 추진하는 장학생 모집 프로그램에 참가할 후보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면 위해시 지정학교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공부하며 연간 2만 위안(38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재학 중 학비, 숙박비, 식비, 교육비로 사용할 수 있다. 왕복 국제 여비, 여름·겨울방학 기간 비용 등은 본인 부담이다.
모집인원은 1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4월5일 기준 주민등록상 금천구에 거주하는 만 25~45세 △중국 체류 및 유학에 필요한 기본적인 중국어 소통가능 △10개월 이상 중국 체류 가능이다. 또한 위해시 학교에서 주관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1학기 동안 2회 이상 불참할 경우에는 장학금 지급이 중단된다.
구는 참가 의지, 발전 가능성, 향후 우호도시와의 교류활동 기여 가능성 등을 고려해 참가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후보자는 또한 위해시 외사교무판공실 심사도 거처야 한다.
지원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국제교류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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