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육신 충절 기린 '신도비' 목판 탁본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대상으로 매월 2회씩 총 6회

'탁본으로 보는 사육신' 포스터. (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오는 22일부터 6월10일까지 사육신역사관에서 역사문화프로그램 '탁본으로 보는 사육신'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탁본으로 보는 사육신'은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정조 6년에 건립된 신도비 비문을 발췌해 제작한 목판을 탁본하면서 역사와 전통문화를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총 6회 진행되며 참여자는 직접 신도비의 비문을 탁본하면서 전통 인쇄술의 한 방법인 습탁 방법을 익힌다.

신청은 오는 6월3일까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회차별 15명 정원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의 대표 문화유산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활용해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