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선착순 200명

모바일 앱·스마트밴드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

은평구청 전경. (은평구 제공)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업무 등 바쁜 일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에 기록된 개인별 생활 습관을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은평구민이다. 다만 고혈압·당뇨 등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않은 사람은 제외된다.

무료 건강검진 3회와 스마트밴드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은평구보건소 스마트건강팀으로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모바일헬스케어는 손쉽게 전문가의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