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곡동 화훼단지 화재… 1시간30분 만에 진화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 인명피해 없어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3일 오후 7시56분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 대왕 화훼단지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으나 약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서울시 긴급구조통제단은 이날 화훼단지 화재에 소방력 14개대를 집중 투입, 화재방어선을 구축해 불길을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과정에서 소방당국은 오후 8시4분쯤 대응 1단계를, 그리고 오후 8시13분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불은 오후 9시27분쯤 완진했다.
이날 화재 진화엔 경찰·소방 등 인력 124명과 장비 25대가 투입됐다.
이날 불로 비닐하우스 30개동 가운데 9개동이 소실됐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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