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두산유통BU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 나서
자원 재활용·새활용 관련 '전시·교육 콘텐츠' 강화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중구는 '두산 유통BU(이하 두산유통)'와 지난 28일 구청장실에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송석기 대표이사는 중구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교육 콘텐츠 강화와 교육·행사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리·업사이클링(재활용‧새활용) 콘텐츠 전시·교육을 위한 새롬 2층 전용공간 제공 △자원순환 관련 홍보물·설명서 등의 제공에 협조하게 된다.
두산 유통은 △주기적인 전시·교육 콘텐츠 새 구성을 통한 이용 활성화 △너나들이 장터 등 자원순환 행사를 위해 두산타워 앞 공간 무상제공 △친환경 플랫폼(RE:ZN105)을 통한 중구 자원순환 교육·행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쓰레기연구소 새롬이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2021년 10월 개소 이래 각종 체험과 전시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이달 초에는 전시 행사뿐만 아니라 분리배출 체험 공간을 도입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공간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두산 유통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쓰레기연구소 새롬 운영에 전문성이 더해졌다"며 "올해 새롭게 진행될 전시‧체험과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에 자원순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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