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3D프린터 지원…구로구 IoT 미래교실 참여학교 모집

3월 참여학교 7개교 선정, 2학기 시작 전 구축 완료

신구로초 IoT 미래교실(구로구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구로구는 'IoT 미래교실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2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IoT 미래교실 구축'은 4차산업 핵심기술 인프라를 갖춘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올해 예산 7억원을 확보하고 총 7개교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3D 프린터, 전자칠판, 드론, VR, 터치 텔레비전, 로봇, 태블릿 PC 등 기자재 구입비와 교실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조건은 미래교실 조성을 위한 유휴공간(150㎡)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고 수업 진행이 가능한 전담교사가 지원하는 학교에 재직 중이어야 한다.

구는 공간·IT 관련 인프라 구축 정도, 사업추진 의지,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3월 참여학교를 선정하고 2학기 시작 전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6개교에 IoT 미래교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 7개교가 추가되면 총 23개의 IoT 미래교실이 생기게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IoT 미래교실 구축 지원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구로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