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퍼스트 무버"…서울시 직원 대상 '바스락 특강'
경제·트렌드·예술등 전문가 초청…매월 특강 운영
26일 하대석 쿠팡 이사의 '나만의 성장비결' 첫 강의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6일 오후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 '바스락 특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바스락 특강'은 나를 채우는 한 시간이라는 부제를 달고서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의 강연을 개최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6일엔 '아이엠 스토리'의 저자인 하대석 쿠팡 글로벌콘텐츠팀 이사가 '변화의 시대, 도태되지 않는 나만의 성장비결: 내 안에 숨어있는 천재성을 꺼내는 법'을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번 특강으로 직원들에게 복잡·다변화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시정의 핵심 가치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창의행정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새해를 맞아 서울시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정의 1순위 가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망설임 없이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며 "서울시 직원들이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직원들이 탄탄한 지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신 경제, 트렌드,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바스락 특강'은 직원들에게 인문학적 사고를 배양해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잠재된 역량을 발휘해 '퍼스트무버'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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