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과감한 개발, 서북권 대표도시로"
3년 만에 대면 신년 인사회 개최
지속가능·평생학습과 문화·지역경제 비전 제시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10일 "지속 성장의 밑바탕은 과감한 도시 개발이다. 서울혁신파크와 같은 대규모 지역 개발과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을 통해 은평이 서북권 대표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구청 은평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려면 기후 변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지켜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 △평생학습 도시와 문화도시 완성 △모두 함께 도약하며 성장하는 지역경제 등 3가지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
앞서 구는 새해 첫 조직개편으로 부구청장 직속부서 '정비사업신속추진단'을 신설했다. 각 부서에서 맡았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합·수행해 신속한 사업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밖에 이날 신년 인사회는 'THE MUSIC 스와니'의 실내악 연주와 은평비전 퍼포먼스 영상 시청, 은평구립합창단의 합창 공연 등도 진행했다.
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에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는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해"라며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해에도 모두와 함께 한마음으로 열심히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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