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덕성여대 약학과 등 대학생 멘토링
입시 과정에서 전공 세부 사항까지 안내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오는 17일 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전공 멘토링'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4개 대학 8개 학과에 대해 입시에서부터 전공까지 빠짐없는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면서 미리 캠퍼스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학과는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비롯, 덕성여대 약학과, 숭실대 화학공학과,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등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엄선됐다.
중고등학생 또는 학부모는 누구든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과 더불어 진로 및 진학에 대해 아직 정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와 연계해 에니어그램 검사(진로 적성검사)도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자 한다"며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비롯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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