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509명 모집
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 3개 유형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23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509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 유형은 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총 3가지다.
어르신들은 △복지시설 환경정비 △거동불편노인 돌봄지원 △학교길 통학로 지도 △공동작업장 소규모 생산 활동 △보육교사 도우미 △동 환경정비 활동 등의 19개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이다.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으며,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희망하는 일자리를 수행하는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으나 개별면접 절차를 위해 수행기관에 필수로 방문해야 한다.
보수 및 근로조건, 사업기간, 신청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인문제도 예방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동년배 간 교류도 이어가며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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